《불수의 집(不隨の家)》_히로타니 교코
내 맘대로 독서 기록장
독서 기록 시기 : 2013.2.26.
저자: 히로타니 교코
수상 : 제19회 스바루 문학상 수상작
소감 :
일본 문학! 일본 소설 재미있지. 예전에 읽었던 공중그네, 해피데이, 그리고 이 책도 괜찮았다.
밝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다루고자 하는 문제가 심도가 있었어.
'불수의 집'은 몸을 혼자 못 쓰는 노인과 병 수발하는 50대 딸의 이야기!
노인의 남편에 대한 열등감. 분노(바람 핀 남편에 대한) 오이디푸스적 내용(남편♡딸) (노인♡아들) 남편에 대한 복수로 딸까지 바꿔치기하는 충격적 행동, 그리고 그 딸에게 병 수발을 받는다!
그 딸이 남의 딸인지 진짜 자기 딸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 순간 노인은 딸의 아픔을 공감해 주며 딸을 용서한다.
진저리 나게 자신에게 냉담하게 대하고 병 수발을 힘들게 하게끔 해서 미운(?), 진저리 나는 엄마.
딸은 엄마를 따뜻하게 안는다. 둘은 화해를 한다.
‘유리 속의 여름’은 재일 한국인 교포 3세의 이야기.
3세의 자아정체성 혼란!
한국인 아빠, 일본인 엄마. 국적이 다른 부모의 사이가 좋지 않으면 그 자식은 다른 경우의 자식들보다 훨씬 더 힘들 것 같다. 자신의 국적, 정체성 자체가 흔들리고 괴로울 것 같아.
게다가 ‘식민지 국가 & 제국주의 국가’ 부부의 자식이라면~
괜찮았다. 그래도 고른다면, ‘불수의 집’이 더 좋았다.
아! 늙어서 자식한테 이런 병 수발을 시킨다는 건 정말 곤욕이다. 돈 주고 남한테 맡기고 싶겠다. 그게 낫겠어. 부부끼리? 아...남편에게 똥 처리시키는 것?
아 그것도 싫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
질문:
1) 주변에 재일동포 있나?
(‘유리 속의 여름’의 모티브는?)
실천 :
엄마 안마해 드리기(실천함. 2013.3.1.^^)
개인 독서 기록을 자료로 정리해 보고 싶어
매거진을 시작합니다.
과거, 제 독서 기록장에 끄적인 내용을
매거진에 옮겨 담고자 합니다.
다분히 사적인, 일기 스타일의 기록입니다.
편하게 막 쓴 표현도 수정 안 하고 그대로 옮겼습니다. 서평이 아니니, 감안하고 봐 주세요.
날것 그대로의 개인 독서 기록, 오픈 해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