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죠슬린: 레이몽 여동생. 저능. 지체. 레이몽이 그나마 유일하게 가족으로 생각하는 동생
임.
5) 프르쓰데이 선생님: 못된 사람. 아이 감쌀 줄 모르는 교사. 뇌물 먹음. 아이에게
상처 주는 사람.
6) 빵집 아저씨: 1부 당나귀 귀에 등장. 레이몽이 유일하게 신뢰하고 좋아하는 어른.
산 노루 때문에 교통사고로 죽음.
조수로 레이몽 데려가기로 한 날!
7) 안느: 캅브롱통 가서 사랑하게 된 여자 아이.
안아보고 싶음. 혀가 없어 말을 못 하는 걸
알게 됨. 레이몽은 이 아이를 보며 살고 싶어 짐.
8) 뤼뤼, 자키: 자키가 뤼뤼에게 바닷가에서 주운 장난감을 매일 선물. 둘 다 남자 아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
내용
당나귀 귀_ 1부
레이몽이 빵집 아저씨랑 살게 될 거라는 기대로 행복해하나 아저씨가 사고로 죽으며
슬프게 이야기는 끝났다.
학교에서도 왕따 당하고 집에서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춘기 소년의 불행하고 슬픈 이야기를 그린다.
지나친 묘사 없이 담담히 서술하고 있어
도리어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품이다.
난 죽지 않을 테야_2부
학교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자 정신 요양 학교로 보내라는 권유를 받는다. 결국 그곳에
가게 되고, 오히려 행복을 느낀다. 안느라는 사랑하는 여자 아이도 만난다. 그 아이 침대에 밤
에도 가지만 놀라운 장면(혀가 없다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토하고 운다.
결국 소동을 일으키고 쫓겨나는 레이몽. (불쌍해)
정신요양시설로 보내진 레이몽이 그곳에서 자기 자신의 본모습을 찾고 생명과 사랑
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
삶에의 의지를 되찾은 레이몽은 폭력과 학대 속으로 돌아오면서도 ‘난 죽지 않을 테야’라고 다짐한다.
이별처럼_3부
그렇게 싫어하는 가족- 아빠, 엄마 곁에 오지만
레이몽은 고열을 앓는다. 이상적인 부모와 자식
의 모습 상상도 하지만 역시나 상상일 뿐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앓고 있는 중 병문안 온 안느를 느끼며 작별인사를 한다. 환영 속에서 빵집 아저씨를 만나고 아저
씨를 따라 떠나는 레이몽.
자살은 아니지만, 주인공 레이몽은 결국 죽는다...
요양원에서 다시 집으로 쫓겨온 레이몽은 고열에 시달리며 혼수상태에서 모범생이며
우등생인 자신과 자상하고 상냥한 부모를 꿈꾸지만,
결국 자신을 이해해 주었던 빵집
아저씨를 따라 평화로운 세계로 영원한 여행을 떠나며 소설은 끝난다.
당나귀 귀 소감 :
주인공 레이몽(별명-당나귀 귀), 학교에서 선생님께 맨날 혼나고 무시당하고 아이들한테 놀림받고... 정말 선생님, 어른 입장에서 답답해 보이는 이런 아이도 있겠구나 싶었다. 어른들 상식에서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 아이의 성향, 어른들은 이 애가 이해가 안 되고, 애는 애대로 그런 어른들을 감당하느라 무척 버겁고 힘들어한다. 집에서는 부모가 맨날 구박. 그냥 꾸중이나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의 자아 정체성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폭언.
'너 같은 애가 왜 태어났니?...'
툭하면 구타. 정말 이런 부모 밉고 싫다.
이 소설 읽으면서 레이몽의 억울한 심정이 그대로 느껴지며 가슴이 울컥울컥해졌다. 그나마 유일한 말동무이자 안식처였던 빵장수 아저씨도 음주운전 사고로 죽고...
모든 희망이 사라진 레이몽.
진짜 삶을 포기하고 싶을 것 같은데...
2부 내용이 궁금하다.
세 권 완독 후 소감 :
정말 슬퍼. 연약하고 안된 아이 레이몽~
구제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다.
숨 막히는 가정 학대로 영혼이 죽어가는 아이.
어떻게 부모라는 사람들이 이럴 수 있을까?
정말, 아이의 영혼이 불쌍하다. 아이이기 때문에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도 없는 거잖아.
우리 반 ♡♡이가 떠올랐다. 그 아이네 가정도 이럴까? ♡♡이 아버지도 이럴까? ♡♡이가
안쓰러운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를 모르겠다.
빵집 아저씨 같은 어른이 많아야지,
나도 그런 어른이 되어야지.
푸르쓰데이 선생은 정말
같은 교사 입장에서 볼 때 정말 화나는 사람이다.
못된 놈!
‘사랑이 사람을, 죽고 싶던 사람도 살아가게도 하는구나’하고 깨달았다.
안느가 상처받았을 것 같아 그것도 안타깝다.
아픈 책이긴 하지만,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을 만한
좋은 책이다.
(당나귀 귀는 2004년 11월 11일 읽었던 책, 2011년에 재독함. 2,3부는 2011년에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