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_솔제니친

내 맘대로 독서 기록장

by 퀘렌시아

독서 기록 시기 : 2014.8.18.


한 줄 소감 : 인간의 존엄


작가 :

- 솔제니친 27세 때(1945), 반정부 활동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8년 동안 강제수용소 생활함.

- 1962(44세)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가 첫 작품. 대작가로 부상(44세)

- 1970(52세) :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 소련 정부 방해로 참석 못 함.

-1974(56세) : 스위스 망명, 체류.

- 1994(76세) : 러시아로 귀화, 정치 활동과 연설.

- 2007(89세) : 국가 공로 훈장 수상.

- 2008(90세) : 모스크바에서 사망.


해제 :

이 작품의 창작 배경은 바로 솔제니친 본인이 직접 생활하고 목격했던 수용소 생활이다. 이 작품을 발표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됐고, 197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된다.

스탈린 치하 노동수용소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이다. 가혹한 중노동 생활에 대해 목청 높여 정치적 구호나 비판을 외친 게 아니라, 담담하고 나직하게 그러나 강단있게 인간의 비극을 그려나간 점, 그것이 바로 솔제니친이라는 작가의 예술적 재능이다!

솔제니친이 1945년 반소행위 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8년 동안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보낸 고통의 세월을 묘사했다. 강제노동수용소의 실상, 정치 권력의 허상을 낱낱이 폭로한다.

이 작품으로 솔제니친은 스탈린 이후 소련 문학의 전형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게 된다.


소감 :

아! 감동!

수용소의 삶, '하루'를 전부 봤네.

아... 이렇게 살았구나. 수용소의 삶 하루이지만, 큰 감동이야.

희망 없는 그곳! 그곳이 희망 없는 곳만이 아니다. 신성한 노동이 있고, 인간의 자존을 지키는 인간이 있고,(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 그 노인), 동지애가 있고, 그리고 생활의 자잘한 것들에 대한 감사와 행복이 있다. 영하 30~40도 혹한의 그곳 수용소에 말이다.

주인공, 멋지고 감동적이다. 그 따뜻한 인간미, 인간으로서의 자존을 지키는 모습! 멋있어! ‘노인과 바다’ 읽었을 때의 감동 비슷하다. 이게 ‘인간의 존엄’이야

솔레니친! 글 참 잘 쓴다. 짧고 쉽게 그러면서 묘사력 끝내주고 그러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

주인공 슈호프를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러시아에 이런 작가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이 놀랍다.

대단한 러시아~

톨스토이, 도스트예프스키, 푸시킨, 솔제니친, 안톤 체호프, 이반 투르게네프... 그 추운 나라에 이런 문학적 감수성 지닌 대작가들이 태어난 것, 연관성이 있을까? 위대한 작가가 참 많다. 러시아!

솔제니친은 수용소의 삶을, 톨스토이는 귀족들의 삶을, 도스토예프스키는 귀족과 하층민의 삶을 주로 그렸다. 내가 읽은 작품에선.

이 한 권 짜리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 단 하루라는 것. 그것이 강렬하고 멋있다. 이 작품으로 솔제니친을 알게 됐고, 뿅 반했다.




개인 독서 기록을 자료로 정리해 보고 싶어 매거진을 시작합니다.

과거, 제 독서 기록장에 끄적인 내용을 매거진에 옮겨 담고자 합니다.

다분히 사적인, 일기 스타일의 기록입니다. 편하게 막 쓴 표현도 수정 안 하고 그대로 옮겼습니다.

서평이 아니니, 감안하고 봐 주세요.

날것 그대로의 개인 독서 기록, 오픈 해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