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드디어 매일 글쓰기 100일을 달성했다. 돌이켜보니 잘 써지는 날보다 안 써지는 날이 더 많았다. 어떤 날은 정말 꾸역꾸역 썼던 것 같다.
[매일 글쓰기-모든 삶은 글이다] 매거진은 매일 글을 올리려고 만든 매거진이었다.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기보다 일상에세이 묶음이랄까? 그래서 계속 새 매거진을 고민했다. 큰 줄기 하나에 가지를 뻗어나가는 그런 매거진. 책에 가까운 형태인데 내 깜냥이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 주제나 방향을 찾지 못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일 텐데. 매일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지금보다 호흡이 조금 더 긴 글이 쓰고 싶기도 하고.
매일 글쓰기 100일 달성을 핑계 삼아, 겸사겸사 잠시 쉬어가려 한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해야겠다! 으쌰 으쌰!!
*덧붙여_ 그동안 라이킷, 댓글 등 감사히 받았습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만큼 해냈어요. 잠시 쉬고, 곧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