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떨어져 있다고 해도. 비슷한 시간,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은 생각을 한다면. 우린 같은 곳에서 함께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 가까이 있다지만 같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건 같이 있다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야. 여기 나에게는 네 손이 담겼던 주머니가 달린, 네 팔이 감겼던 옷이 있으니. 잘 다녀와.
거짓말, 생각의 파편 집하장 그리고 일필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