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내 마음을 후벼 파는 영상들을 몇 개 보게 되었다.
1. 올리버쌤
2. 슈카월드
대체로
연봉 1억 ($100k) 으로는 미국 생활이 턱없이 부족하고, 저소득층이나 다름없다는 내용이다.
뭐... 정확히 숫자가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들이 하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려왔다.
내 미국에서의 연봉은 한국의 그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서 나는 내가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미국에 오니 어느새 저소득층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그래도 나름대로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preschool을 무리해서 보내고 있는 와중에, 한 달 생활비가 무시 못할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열심히 하면 내 income도 점점 늘어 있을 거야!
라는 막연한 기대가 단순히 막연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