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색깔로 그리는 세상 (1)
각자의 색깔로 그리는 세상
마케팅 과목을 공부하면 사람들의 성향/가치관에 따른 행동 양식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성향/가치관이 모든 행동과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향/가치관을 여러 유형으로 구분하여 학습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성향/가치관 별로 일상생활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느낌을 느낄지를 예상하는 고객 페르조나 작성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가장 유명한 검사로는 MBTI 검사가 있는데, 마케팅에서 사람 성향/가치관 별로 구체적 행동 유형을 작성하듯이 MBTI 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즐기고, 어려워하는지를 나타내 보았습니다.
아시다 시피
NFP 쪽의 성향이 높을수록 생각/감정의 흐름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며,
STJ 쪽 성향이 높을수록 구체적/체계화/현실적 세밀함이 높아집니다.
이 기본 성향을 전제로 좋아하는 구체적인 활동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기 분류는 제 경험에 빚대어 어느 유형 쪽의 모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 활동을 표현한 것입니다. 다른 유형의 관점도 고려해 보았으나, 저는 INFP라 실제 STJ가 어떻게 사고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참고로 부탁드립니다.
-NFP 입장에서 즐기는 활동-
1) 가장 편안한 NFP 모드 : "휴식/취미"
- 감정을 느끼고 통찰하며, 내면 탐구를 즐기는 활동.
내면 생각의 흐름을 탐색, 자연 감상, 생각 적기(시 쓰기), 삶에 대한 장기 계획 구상 등.
- 다른 유형 관점 : SP 유형들은 내면의 흐름 보다 외부 환경을 더 활동적으로 즐기는 경향이 클 것 같음.
2) 구조화된 통찰 모드 (T / J 성향을 약간 추가) : "큰 Idea에 대한 구분/통찰 진행 "
- 브런치 글 주제 목록 작성, 취미 계획 세우기, 영감을 주는 책(영성, 인문학 책) 읽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체계적으로 통찰 및 정리.
- NFP의 통찰적 사고에 J 성향의 체계적 접근을 활용.
- 다른 유형 관점: 현실적인 구체성을 선호하는 S 유형에게는 덜 매력적일 수 있음.
NJ 유형에게는 흔하게 사용하는 모드일 것 같음.
3) 실용적 전략 모드 (조금 더 S / T / J 성향을 사용) : "현실적 업무 전략"
- 회사 업무 전략 및 목표 설정, 자기 계발서 및 실전서 읽기
브런치 글 작성, 공부 및 업무 보고서 구상을 통해 현실 대응 전략 수립.
- 계획을 세우는 T와 J를 추가하여 사용하고,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것에 몰입하는 S도 약간 활성화.
- 다른 유형 관점 : NJ도 흔하게 활용하는 모드 일 것 같고
SJ 유형도 업무 전략 수립 시 유사한 모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4) 실무 집중 모드 (더 S / T / J 사용) : "실무적 작업"
- 코딩, 보고서 정리, 엑셀 리스트 정리, 미팅 및 업무 조율 등 구체적인 업무 수행.
- 나에게는 회사 or 회사 모드(긴장)에서 안 풀렸을 때
- 다른 유형 관점 :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강점을 가지는 STJ들이 장점 항목.
SP 유형들도 일 할 때는 효율적으로 빨리 처리함.
NJ 유형도 J 성향으로 잘 진행.
저는 1번, 2번 상태를 가장 편안하게 느끼고, 3번까지는 흔하게 사용합니다. 4번 모드는 작업 모드로 의도적 집중을 해야 하는 모드이지만 그 집중감을 즐깁니다.
- NFP 관점에서 즐기지 않는 활동 -
1) 일상적 필수 활동 : "활동해야 하는 일상"
- 운동, 애완동물 돌보기, 설거지, 요리하기, 사회 모임 등이 있음.
- N 유형 중에서 신체 활동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상의 필수 활동을 즐기지 않을 수 있음.
즐기지 않는 정도이고, 크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활동임.
- 다른 유형 관점: S-P 유형은 활동적이고 현실을 적극적으로 꾸미는 데 관심이 많아 이러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음.
2) 세부적인 관리가 필요한 활동: "디테일을 필요로 하는 일상"
- 물건 고르기, 구매 결정, 결재 올리기, 디테일 조정 등과 같은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일상 활동을 싫어함.
- 특히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피곤하게 됨.
- 다른 유형 관점: 세부 사항에 강하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능숙한 S-J 유형은 이러한 활동을 덜 힘들어 할 수 있음. NJ 유형들도 해야 할 건 한다!라는 관점으로 진행하는 활동일 것 같다.
1번 활동은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활동, 2번은 실행하면 많이 피곤한 활동입니다.
개인별로 즐기는 활동은 사회의 다양성을 창출하며, 이러한 활동은 종종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이는 개인이 단순히 세상을 향유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로도 이어집니다. 특히 AI의 발전은 개인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쉽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각자가 어떻게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