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의 행복을 생각하며 현재의 선택을 결정하기.
지현재에 잘못된 선택과 행동을 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다룬 책으로 하기 3권의 책을 추천한다.
-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 벤저민 하디 [Future Self]
- 변지영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1.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과제의 분리로 인정욕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놓을 수 있을 때 자유가 온다고 한다. 과제의 분리란 내 선택으로 인해 내가 책임져야 하는 "나의 과제"와 타인이 느끼는 부분으로 타인이 책임을 져야 할 "타인의 과제"로 나누는 것이다.
나의 결정과 선택으로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느낌으로 타인이 해결해야 할 "타인의 과제"이지 내 책임이 아니다. 내 과제라고 생각하여 휘둘리며 타인의 요구에 신경을 쓰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결정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중대한 결정부터 사소한 결정을 내리는 것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란 불가능하고, 본인이 자신을 고려해주지 않는다면 타인 중에 누가 자신을 고려해 줄 수 있겠는가.. 따라서 나의 행복과 나의 결정은 "나의 과제"고, 그로 인한 타인의 관점이나 생각은 타인이 감당해야 할 "타인의 과제"다.
그리고 반대의 경우로 본인 또한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식의 문제에 개입하는 경우가 흔한데, 자식이 신발끈을 못 묶는다고 부모가 계속해서 묶어주면, 그 아이는 신발끈을 묶는 법을 늦게 배우게 된다. 마찬가지로 아이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도 그것은 아이 자신의 과제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하고, 그 결정으로부터 스스로 배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공부를 부모가 시켜서 하게 된다면, 스스로 하는 공부를 좋아할 확률이 낮아지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하는 것인 "자신의 과제"를 마치 부모 때문에 한다고 느끼기 쉽다. 자신의 선택을 자신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는 "본인의 과제"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최근에 초민감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초민감자(HSP)는 타인의 시선이나 감정에 지나치게 신경이 예민한 경우로, 나와는 분리되는 "타인의 과제"인 타인의 감정을 "자신의 과제"로 끌고 와서 느끼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인 것 같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본인의 과제"는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나 아니면 누가 자신을 챙겨주겠는가?
내가 좋아할 행동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이므로, 본인은 자신이 챙겨줘야 한다.
2. 벤저민 하디의 [Future Self]
벤저민 하디의 저서 [Future Self]에서는 현재 선택을 할 때 장기적인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가 상세히 적혀 있어 통찰하기에 좋다.
일단 근시안적인 만족을 위해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좋지 않은 상황에 휘둘려서 현재의 상황만을 회피하느라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책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휘둘려서 정신을 잃지 않게끔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고 연결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준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에 되고 싶은 자신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
3. 변지영의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책에서는 미래의 자신을 타인처럼 인식하여 현재의 결정을 미루거나 잘못된 선택을 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여 미래의 자신과의 연결성을 높이는 방법을 말해준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과연 10년 후에도 내가 이 생각을 하고 있을까? 5년 후에는? 당장 1년 후에는?이라고 물어보면 사건의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10년 후에 나에게 중요할 것 같은 것은?을 질문하면 현재 자신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선택과 행동이 나온다.
또한 책은 미래의 나를 고려하여 목표를 세우더라도, 오늘 당장의 실천이 힘들 경우 그것을 습관이라는 자동반복 루프로 만들 것을 말해준다. 특정 상황에서 취할 행동을 미리 계획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