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원어로는 Idea. 생각, 관념, 아이디어라는 뜻이다.
Idea의 어원은 이데아(idea)이다.
이데아는 무엇이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처음 사용하였는데 눈으로 보이는 사물보다 더 높은 정신적 세계의 최고의 도달지점을 표현할 때 ‘이데아’라고 한다. 곧 ‘이데아’ 란 현상 밖의 세상이며 모든 사물의 원인이자 본질 혹은 절대적 진리이다. 플라톤은 최고의 이데아의 세계를 ‘선’이라고 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사물은 각각의 ‘이데아’의 본성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 이데아‘ 는 마음의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사물의 순수하고 불변하는 형태인 것이다. 결국 인간은 최고의 ‘이데아’ 세계, 곧 선을 향해 가야 한다는 것이 플라톤의 핵심 사상이다.
그렇다면 아이디어와 이데아는 근본적으로 같은 의미인 것일까? 오늘날 사용하는 아이디어의 어원과 플라톤이 주장한 ‘이데아’는 같지만 두 단어의 의미에 대한 갭은 분명히 존재하는 듯하다.
만약 아이디어가 선을 향해 온전해질 때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이데아의 세계로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어제 연재한 글에서 지혜는 자신을 비롯해 공동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아이디어가 지혜라고 비유한다면 이데아의 세계로 가는 것이 바로 공동선을 향해 간다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일까?
가장 순수하고 본질적인 어떤 것이 우리의 무의식에서 툭! 튀어나오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순수한 어린아이의 영혼에서 나오는 발상, 지혜라고도 명명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아이디어'라는 단어는 매우 신비롭고 무궁무진한 힘을 가진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매력적인 아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마나 판이한 결과가 나오는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하겠다. 이 아이가 어디로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개발을 위한 시초가 되는 그 아이디어가 이데아를 향한 본심이었는지 그 반대가 될 것인지 현재의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인간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 아이디어가 선을 위한 이데아로 향하게 될지 여부는 우리 모두에게 달린 것이다.
*인공지능 관련 참고할 만한 글이 될수 있어 링크를 첨부한다.
https://brunch.co.kr/@dana1213/199
우리는 끊임없이 이 둘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있는 것일까? 나를 위한 아이디어가 너를 위한 이데아로 가는 것이 것이 절대적 진리를 따라가는 공동의 선, 바로 지혜가 아닐까? 이 매력적인 아이디어라는 녀석이 ‘선’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의무를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아이디어도 좋고 이데아도 좋다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고로 무궁무진한 존재인 아이디어가 이데아를 향해 갈 수 있다면, 그런 아이디어를 끝없이 세상에 내놓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화 . 목 [건강한 가정은 작은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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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초등학교 엄마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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