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생각하는 풍요로운 인생은 무엇인가?
자기 계발서를 무수히 읽어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성공한 타인이 주장하는 그들의 깨달음을 흉내 냄으로 그들과 같이 되리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좀 더 나은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방향성과 에너지를 발견해 그 힘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풍요로운 인생은 무엇인가?
마츠므라 야스오의 <만다라차트 실천법>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8칸을 적으며 생각해 보기로 한다. 각 영역에 대해 자기 자신이 설계한다. 건강, 비즈니스, 경제, 사정, 사회, 인격, 학습, 유희라는 8가지 영역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며 발전하는 데 상호보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나의 경우는 지난여름부터 글을 써 오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미숙한 인격적인 부분들, 건강한 가정을 위한 고민들에 중점을 두었다면 경제관념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를 통해 소비습관을 되돌아보는 일도 필요하고 아직은 매우 희미한 비즈니스(구체적인 나의 일), 학습에 관한 목표도 함께 연결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8가지 영역에서 비롯된 목표들을 하나씩 세워나가면 내가 어떠한 부문에 소홀히 하였는지 바로 인식하게 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것의 목적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각 영역별로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을 것 같다. 나에게 앞으로 50년, 혹은 60년까지 허락된 삶이라 가정한다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되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목적이 분명한 삶, 게다가 구체적이고 체계적이기까지 한다면 24시간 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만다라차트를 작성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인생의 목적이든 인생의 계획이든 비즈니스 계획이건 어떠한 것도 8가지 영역이 나와 서로 상호 의존하는 원칙에 따라 생각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겠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지속적으로 한 영역에만 머물러 고집하는 고정된 생각을 벗어나게 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니까. 상대의 영향을 받기만 하는(타자의존) 관계나 상대방을 이용하기만 하는 (자기의존) 관계가 아닌, 당신과 상대가 서로 선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의존의 관계를 구축해 나갈 때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마츠므라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