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집값이 더 저렴한 동네로
이사를 했다.
그래서
나는
초등학교를
네 번 옮겼다.
학교가 바뀔 때마다
이름을
다시 말했다.
자리도
다시
정해졌다.
좋은 친구들이
매번
있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잘 지내라는 말은
쉽게 했지만
잘 가라는 말은
끝내
익숙해지지 않았다.
집은
작아졌고
이별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