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네에는
사료 공장이 있었다.
아침마다
버스는
사료 공장 냄새를
태우고 갔다
코를 찌르고
목에 걸려
눈을 감고 싶어지는
그 냄새를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 표정을
이미
알고 있었다.
오늘 아침
거울에서
본
얼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