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같이 살던
방 한 칸.
손바닥만 한
창문이
달려있었다.
그 창으로
밖의 날씨를
겨우
알 수 있었다.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해가 뜨는지
달이 지는지
모르고 지내는 날이
더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그 창문을
자주
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