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by
김단아
Jan 19. 2026
미역을
물에 담갔다.
불은 미역은
작은 냄비 밖으로
밀려 나왔다.
그만큼
넉넉하지 않은
냄비였다.
그리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다.
식탁 위엔
미역국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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