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테마파크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성경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에 나온다.
창세기 6장 :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을 보시고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심. 노아는 의인으로 선택받고,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음.
창세기 7장 :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 들어감. 홍수가 시작되고 온 땅을 덮음.
창세기 8장: 비가 그치고 물이 점차 줄어들며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묾. 노아가 까마귀와 비둘기를 보내어 물이 마른 상태를 확인함.
창세기 9장: 노아와 가족이 방주에서 나옴.
노아의 가족은 아내와 아들 셋과 며느리 셋 총 8명이다. 배에 들어간 지 1년 10일 만에 밖으로 나온다. 그러나 학자마다 견해가 다르다.
창세기 6장 14절부터 16절에 구체적으로 방주를 만들라는 말씀이 있다.
14절 : 너는 고펠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절 : 이 방주의 짓는 법은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16절 : 방주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 안으로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며 상중하 삼층으로 만들지니라.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 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지혜를 주시고 방주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는 주셨으나 내부사항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라는 이야기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켄터키 노아의 방주는 2016년 7월 7일에 개관을 했다. 성경에 나오는 크기로 만든 방주는 겉모습뿐 아니라 1층부터 3층 실내 곳곳에 실제 상황을 재현한 것처럼 만들었다. 일일이 동물과 새들을 위해서 칸을 만들고 언제 배밖으로 나올지도 몰랐기에 엄청난 양의 물과 음식을 준비했고 가족들이 그 많은 동물들을 돌본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었을 것이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120년 동안 배를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온갖 비난의 소릴 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가까운 사람들은 산 위에서 방주를 만드는 그를 설득하다가 미쳤다고 소릴 질렀을 것이다. 배에는 그의 가족 8명뿐만 탔으니 일가친척들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미국 켄터키에 위치한 Ark Encounter는 길이 약 155m, 너비 26m, 높이 15m에 달하는 방주 모형이다. 이곳에도 창조 박물관처럼 실내 곳곳에 앉아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카페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전 세계의 노아방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코리아'라고 쓰여있는 글씨 위에 멋진 스푼이 올려져 있었고 끝쪽에 방주가 새겨져 있었다.
우리는 오전 11시 30분쯤에 노아의 방주 전시관에서 나와 애틀랜타로 향하다가 약 1시 30분 지점에서 햄버거와 칩스, 너겟과 콜라 세트를 5달러 가격으로 점심으로 먹었다. 음료수는 무한리필이라서 그런지 백인 남자분이 리필을 해서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곳 가게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들은 아르바이트생들처럼 보였는데 마치 쌍둥이처럼 닮은 동양인 형제 둘이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다.
딸아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직원용 유니폼을 입은 여자분이 울고 있었다면서 속상해했다. 약자에게 약한 딸이다.
우리들은 중간에 쉼터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기름을 넣은 주유소 편의점에서 콜라와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와서는 저녁 7시 30분에 '왕서방'이라는 중식당에서 짜장과 짬뽕 그리고 울면으로 식사를 했다. 이 또한 노신사분께서 지불해 주셨다. 선배 부부는 이틀 동안 꼬박 운전을 했다. 두 가정의 귀한 섬김이 해처럼 빛나는 장거리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