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에서
올망졸망한 아이들을 한글학교에서
3개월 만에 만났는데
부쩍 성장한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새로 온 쌍둥이 자매는
어찌나 조잘조잘 말을 잘하고
속도가 빠르던지 신기하더라고요.
학생 보조선생님들이 유아부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오후 내내
한글학교 사무실에 혼자 남아서
서류 정리하고 수업 준비하고 청소를 하면서
뭐랄까,
그냥, 좋았어요.
이 기분은 말이죠.
아,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그 어떤 충만함 이라고나 할까.
한마디로
그냥,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