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새로운 꿈

by Baraka

나이로비에서 한 사람을 만났어요

조용한 성품에 경청을 잘하시는 분이었지요

우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책을 읽고 글을 썼어요

가끔 설움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면

내 지친 어깨를 다독여 주었지요


세달 동안 교제를 갖고

당신은 고국으로 돌아갔지요

떠난 빈자리가 컸지만 외롭지 않아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만남 속에서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방법과

새로운 꿈을 찾게 해 주었으니깐요


당신이라는 한 사람은

사랑이었고

기쁨이었고

선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