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별을 선물해야겠어요.

매일 하루 한 글, 70

by 흔들리는 민들레





때로 사라지지 않는 미소가 있어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커피만 말고 다정한 미소까지 주는 아가씨

오늘은 깻잎이랑 호박이 싱싱해요

친절하며 우렁찬 목소리의 야채가게 아저씨

물건을 사지 않아 주차비를 내야 되겠네

그 말에 지나가기를 멈추고

자기 영수증을 주신 아주머니

물건구매 전 온라인 쿠폰 제시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해준 청년

덥수룩한 머리카락 잘라내러 갔는데

집에 가서 먹으라며 빵을 한 움큼 주시

미용실 사장님

반짝이는 그들의 미소 가슴에 들어와

마음의 별이 되었어요

나도 오늘은 누군가에게

별을 선물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