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상

순 간

by 흔들리는 민들레




인생은 한 상차림 같은 거여서
내가 차린 음식만 내 밥상 위에 올라간다.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
공짜 밥상이 차려지기 바라지만,
공짜는 없다.

내 밥상은 내가 차려야 한다.
그리고 다 먹었으면,
스스로 치워야 한다.

어른이라면,
차리고, 먹고, 치울 줄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