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보는 카리타스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 원리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간존엄성의 원리, 공동선의 원리, 연대성의 원리, 보조성의 원리, 참여의 원리이다.
인간 존엄성의 원리는 인간이 하느님을 닮았다는 개념에 기초한다. 이는 인간의 초월성과 유일성을 인정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공동선의 원리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자기 완성을 추구하도록 하는 사회생활 조건의 총체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달성하고 증진시켜야 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이 그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
연대성의 원리는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지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모든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이다.
보조성의 원리는 개인이나 하위 조직이 할 수 있는 일을 상위 조직이 대신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는 개인의 자율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다.
참여의 원리는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투표부터 지역사회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들은 가톨릭 사회교리의 기본이 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지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