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지하철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을사년 무자월 을묘일 음력 10월 23일

by 단휘

8시 정각에서 10분 사이에 지하철을 탄다. 6분부터 8분까지 오차가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8시 6분 차인 모양이다. 당연히 7분 차일 줄 알았는데 어쩐지 가끔 7분에 이미 떠나가더라. 6분에 오는 경우보다 7분에 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지만. 역번호가 40번대로 오면서 그 사이에 누적된 연착이 보통 1분은 되는 모양이다.


같은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도 사람이 많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들의 환승 전 노선과의 타이밍에 의한 거겠지. 오늘은 꽤나 한적한 편인데 아주 가끔은 가득 차 있다는 느낌도 들고 편차가 좀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땐 사람이 많은 날보다 한적한 날이 더 많다. 지하철에 탈 땐 매우 널널했는데 오늘은 내가 지하철에 탄 이후로 내린 사람 수보다 탄 사람 수가 더 많은 것 같다. 보통은 내린 사람 수가 더 많은 날이 많지만.


어느 노선과의 환승이 지하철 인파의 편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려나. 보통 7호선이나 8호선으로 환승하는 사람이 많이 빠졌던 것 같은데 오늘은 8호선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많더라. 둘 다 평소에 잘 타지 않는 노선이라 배차 간격과 연착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환승역이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역도 있긴 한데 어디였더라?


하여간 지하철을 쭉 타고 오면 30-35분쯤 도착역에 도달한다. 공식적으로는 8시 34분 차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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