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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 Lee Jul 02. 2024

하반기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그간 해오던 일이 아닌 어쩌다 보니 라이선스를 교육기관에 파는 팀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내 고객을 대상으로 실무도 해야 하고...

숫자 KPI를 받아 일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나라장터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을 수주하는 구조이다. 나름 가장 큰 규모의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시장 규모가 작지 않았고 해당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다 보니  아무도 기대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한 실적을 결과로 받았다.


즐겁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참으로 괴로운 일이지만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과는 별개인 듯하다.

즐겁지 않을 일을 하고도 좋은 성과가 나왔다는 것은 나름 성실히 전략적으로 해 냈다는 말이 된다. 분석과 기획이 적절히 잘 진행이 되었고 타이밍도 잘 맞춘 결과이다.

쉴 틈 없이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그 뜀박질을 멈추기 어려울 듯하다.




지난 글에서 내가 그동안 쓴 글 기준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다른 의견을 기다렸는데 의견은 달리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다.

공감을 해 주신 분들의 면을 보니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다. 나의 글이 너무나 부끄러울 정도로 전문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놀라웠다.

다음에는 업무 관련하여 입찰 방식에 대한 설명, 수주 전략 등에 대해서도 글을 올려봐야겠다.


7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후반의 2024년을 다시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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