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거리가 필요한 이유

누군가 미워지기 시작할 때

by 김나율

누군가가 잘 되기를 응원하고
기원하던 마음이 점차 사라지고,
그 사람의 불행을 바라고 있거나,
힘든 일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면
내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상처를 받았고
그로 인해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을 키워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럴 땐 그 사람과 일정 시간 거리를 두어야 한다.
때때로 필요 이상으로 너무 친밀하기 때문에,
혹은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처 받고 그 상처에서 미움이 싹트는 것이다.

거리를 두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워했던 마음이 사그라들고
점차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들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필요하다.

당장의 나의 화를 풀어보겠다거나,
그 사람에게 드는 안 좋은 감정을 처리해야겠다고
상대에게 쓴소리를 하게 된다면

가족이 아닌 이상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될 수 있다.
티끌 없이 깨끗한 관계를 만들려다
인간관계가 깨끗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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