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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ny Yun Feb 16. 2018

후지, 코닥 필름 vs 코스코!!





어린 아이들이 자라면서 나이를 먹고 같이 성장을 한다는 미국 기업의 대명사였었던 맥도날드가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읽지 않고 안일한 경영에 안주하다보니 과거 한 두블록만 운전을 해도 거대한 노란색으로 만들어진 M자 모양의 조형물이 있었을 정도로 번창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가서는 그런 점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매년 발표가 되는 매출 지표에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을 알수가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맛과 빠른 서비스, 더나아가 신선한 재료로 승부를 한다는 In & Out이 맥도날드가 현실에 안주하려는 안일한 자세를 보일때 그 틈새를 파고 들어었던 겁니다. 결국 맥도날드는 구조 조정과 새로운 경영 방식을 도입,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빠른 시일내에 나타나지 않아 고전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맥도날드가 후지와 코닥 필름이 변화하는 모습에 대응치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과거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았다면 신흥 기업인 In & Out에게 고전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각설하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어디 놀러가서 사진을 한번 찍으려면 카메라와 필름을 준비하는 것이 제일 큰 행사였었습니다. 당시 필름값도 만만치 않아 24방, 36방 하는 그런 필름이 엄청 비싼때도 있었는데, 당시 코스코에 가면 24, 36방을 6개 8개를 한꺼번에 묶어서 파는 경우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했었습니다. 당시 이 두회사의 줏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고 필름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너무 높아 이 두회사의 경영진들은 안일한 경영에 아예 안주해버린 겁니다. 당시 지금은 너무 보편화가 되어있는 디지탈 카메라가 막 나왔었고 신제품이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두 회사의 젊은 기술진들은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를 파악했었고 이런 추세를 경시하면 후에 경영상의 문제가 있을 것이다! 라는 의견을 제출, 기술 개발을 촉구를 했었지만 경영진들은 한마디로 일축을 해버린 겁니다. 지금도 필름이 잘 팔리는데 무신 문제? 라는 식으로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런 이 두 회사! 지금은 어떻게 됐습니까? 주가는 바닥이요, 이제는 전설의 기업이 되어버린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된겁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지금도 서서히 시작이 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다시말하면 디지탈 카메라의 생존이 후지나 코닥 필름과 같은 처지에 빠지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비싼 비용을 들여서 사야하는 디지탈 카메라! 이제는 그 틈새를 휴대폰 카메라가 대신하는 과거 후지와 코닥 필름의 모습과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더 멀리 나가서 이야기 할것도 없습니다. 이미 이런 빠른 변화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도 그런 면에 있어서 둔감한 분도 있을 겁니다. 길을 찿아주는 네비게이션! 한때 Garmin이라는 회사가 고가로 그 네비게이션을 팔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구글앱이 대신 그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고 자동차에 네비게이션 씨스탬이 옵션으로 달렸었지만 이젠 그런 옵션을 비싼 가격을 주고 살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이런 모습에서 어른들과 함게 늙어간다는 코스코가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다른 유통 기업이 불황으로 허덕일때, 불황은 남의 일~~~ 이라고 하는 코스코도 이와 비슷한 경로를 밟는거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젊은층으로 부터 점점 멀어지는 미래의 코스코! 라는 내용으로 후지, 코닥 필름이 과거에 걸었던 그런 모습을 코스코와 대비해서 나름 묘사를 해보았습니다!!

(위의 화보는 Daniel Acker/Bloomberg에서 발췌를 했습니다!!)



Garmin 네비게이션! vs Google 지도앱에서 보는 근래의 비지니스 환경 변화!!

자세한 내용 더보기!!   http://wemembers.tistory.com/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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