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흡수 폴리머, 휘발성유기화합물, 표백제/형광증백제
2017년 일회용 패드 유해파동이 일었어도
여전히 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유의해서 구매하시라고 일회용 패드의 유해성분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1. 고분자 흡수 폴리머 : 패드의 흡수층에 쓰이는 물질
우선 일회용 패드의 구조에 대해 알아야 '고분자 흡수 폴리머'가 무엇이고 어디에 쓰이는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패드는 크게 우리의 피부가 닿는 층인 '커버'와 그 아랫층에서 질 분비물을 빨아들이는 '흡수체'로 나뉩니다.
바로 이 '고분자 흡수 폴리머'가 '흡수층'에 쓰이는 물질입니다. 화학 폴리머는 아주 강력한 흡수력을 가지는 속성 덕분에 대부분의 일회용 패드에서 쓰이는데요.
문제는 고분자 흡수 폴리머는 수분을 흡수하면 동글동글하게 뭉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하수구 등에 막히면 수질 오염을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더해 화학 폴리머의 기본 속성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바다로 흘러들어갈 경우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져 수질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17년 일회용 패드 유해물질 파동 이후 순면 패드 등이 출시되고 있긴 하나, 살이 닿는 커버가 순면이지
흡수체에는 여전히 고분자 흡수 폴리머가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면 패드 제품을 구매할 시, 커버층이 '천연 유래 펄프 흡수체'로 이뤄져있는지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패드의 날개에서 검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유해물질 파동 당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검출되었다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게 뭔지 정확히 몰라서 문제죠!
우선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일회용 패드의 날개 부분에 쓰이는 접착제에서 검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문제 성분은 '벤젠, 톨루엔, 자일렌, 스타이렌'이고 이 중 많은 성분들이 발암 가능성을 가지므로, 꼭 '휘발성 유기 화합물'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무독성 접착제를 사용한 패드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벤젠 : 발암성 1군 물질
톨루엔 : 호흡을 통해 체내 흡수되면 피부와 눈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짐
자일렌 : 안구 자극과 컨디션 저하를 유발
스타이렌 : 발암물질로 생식독성이 있음, 새집 증후군의 원인
3. 염소계 표백제, 형광증백제, 인공향료
일회용 패드, 백(白)에 가깝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흡수기능을 하는 패드의 펄프부분을 새하얗게 표백하기 위해 '염소계 표백제'가 쓰였을 수도 있거든요. 더불어, 표백 과정에서 형광빛을 내보내 하얗게 보이게 하는 '형광 증백제'가 사용됐을 수 있고요. 형광 증백제는 피부발진, 질 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분비물의 냄새를 잡기 위해 쓰이는 '인공향료'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해당되며 배합 비율을 제조사에서 알려주지 않아 유의가 필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일회용 패드를 구매하셔야 한다면, 무표백.무형광.무향료 제품인지 선별하시길 바라며, 순면 제품의 경우 목화가 무농약 배지에서 재배된 것인지 또한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2-1. 논샘팬티는 분비물을 굳히지 않고 직접 흡수한다.
그렇다면 논샘팬티는 어떻게 다를까요? 회사 동료분으로부터 배운건데, 일회용 패드는 질 분비물을 굳히는 흡수원리를 가지는 반면, 논샘팬티는 '모세관 공법'으로 분비물을 직접 흡수한대요!
모세관 공법을 쉽게 설명드리면 3가지 실이 올록볼록한 구조층으로 직조되어 분비물을 그 틈 사이에 가두어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일회용 패드는 분비물을 흡수한 표면이 축축한 바람에 습진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한계점이 있었는데, 논샘팬티는 표면이 보송해 그럴 위험이 없대요 글쎄.
논샘팬티는 총 5중 구조로 이뤄져 있어, 피부가 닿는 표면과 흡수층을 다른 층에 위치하거든요.
(흡수층은 하단에 위치, 샘방지와 방수층은 상층에 위치)
아랫층에서 분비물을 빠르게, 강력하게 흡수해주고 면처럼 빠르게 건조되는 덕분에 팬티 표면이 보송할 수 있죠. 올록볼록한 직조방식 덕분에 혈은 아래에서 잡아주고, 표면은 보송하게!
얼른 다음 달이 왔으면 좋겠다. 사용해보고 실 리뷰 쓰게!
2-2. 논샘팬티엔 접착제가 쓰이지 않았어요. 100% 재봉제품이죠.
일회용 패드는 접착제로 인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되었으나, 논샘팬티는 100% 재봉 제품으로 화학적인 본딩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체크슈머인 내 마음에 쏙 듦)
속옷이나 옷 제작 시 접착제로 봉합하는 일은 안 하는 제조사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데요. 모두가 한다고, 나도 해야 할 필요는 없잖아요? 단색은 조금의 화학반응이라도 줄이기 위해, 재봉으로 논샘팬티를 제작했대요. (고마워요 우리 회사. 나 피부 예민한 거 어찌알구..또 이렇게 정성을 쏟아줬대..?)
2-3. 무표백&무형광 / 포름알데히드, 알러지성 염료,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PH 기준 통과
논샘팬티에는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하얗게 보여야 하는 일회용 패드와 달리 표백과 형광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었죠. 산성물질이나 알칼리물질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PH 기준을 통과했고, 새 옷에서 발견되는 유독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대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아릴아민도 검사 통과!
나는 우리 논샘팬티가 출시된 후에 단색에 입사했고 지금서야 우리 제품을 공부하고 있지만, 제품 개발하랴 안정성 검사하랴 특허받으랴 대표님 이사님 팀장님 진짜 고생많았을 것 같음.. 회의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힘든 티도 안 내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 사람들이 엄청 프로같다고 느껴진다. 입사 한 달차 삐약이인 나는 스탭들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라는 황정민씨의 감정을 백 번 느끼고 있음.
여성에게 안전하고 좋은 제품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우리 단색. 좋은 가치 지켜온 덕분에 제가 우리 회사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곳의 일원으로 하루하루 일하는 게 말할 수 없이 기쁘답니다. 2월이 윤달이긴 했지만, 입사 한달 채웠음!! 나만의 미션 COMP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