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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색 Apr 19. 2019

비닐포장을 하지 않는 제품 회사

온라인으로 제품을 팔면서 비닐포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

택배를 뜯었을 때 비닐이 없다?


깨끗하게 비닐에 소중하게 담겨있어야 할 제품이 상자에만 담겨있는 걸 발견했을 때 기분이 어떠신가요?


게다가 이 제품이 내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이라면?!!



우리가 흔히 택배 안에서 발견하는 포장용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단색' 제품이 담긴 택배 안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색 제품을 한 번이라도 배송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느끼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내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이 달랑 포장 상자라고 꾸며진 패키지 상자 안에 비닐도 없이 온다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단색 논샘팬티 포장지



아마 비닐이 없어도 위생적일 수 있게 만들어진 단색 전용 포장 박스 비주얼에 뽁뽁이가 없다는 사실을 잊으셨을 수도 있고요. (저처럼요.)



네. 계속 말하고 있지만 

그날 패드 없이 입는 논샘팬티와, 팬티 없이 입는 자유레깅스를 판매하고 있는 '단색'은 제품을 포장할 때 비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요.!



초창기 논샘팬티 패키지 박스 

단색 초창기 논샘팬티 패키지



업그레이드된 논샘팬티 패키지

논샘팬티 라이트, 베이직, 하이웨스트, 분리형 패키지



자유레깅스 패키지 

팬티 없이 입는 레깅스 '자유레깅스' 패키지



짠.!


모든 단색 배송 상자는 비닐 포장이 아닌  제품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가벼운 코딩 처리만 되어 있는 패키지입니다.



왜 비닐을 사용하지 않느냐.

궁극적인 이유는 당연히 '환경' 때문입니다.



제품을 팔아 이익을 취하는 기업의 입장으로써 상대적으로 저렴한 뽁뽁이나 포장 비닐보다 더 비싼 제품용 패키지를 따로 제작하려 했던 일은 당연히 쉽지 않았는데요. 


여자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 여자의 건강을 위해 탄생한 논샘팬티, 그날 논샘팬티를 입으면서 여성의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당연히 몸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하는 게 단색의 시작이었던 것만큼


사람의 몸을 가장 좋게 하는 방법은 친환경적인 방법이고, 이를 위해선 환경을 보호하는 게 단색이 궁극적으로 안고 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정말 그렇게 생각했고, 어떻게 우리가 조금이라도 환경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결정한 패키지. 단색은 그렇게 포장용 비닐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준비할 모든 제품의 패키지도 환경적인 패키지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고요.!


나 하나 노력한다고 세상이 변하겠냐만은 나부터 노력해야 세상이 변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


여자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단색에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노력입니다.


단색 제품 '자유레깅스'와 '논샘팬티' 포장에 비닐이 없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편안한 여자의 일상을 추구하는 단색이 시작하는 당연한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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