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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상의 기록 Apr 05. 2024

애플워치 4가 지원중단이라니

오래도 썼다

5년 전 이직기념으로 와이프에서 선물 받았던 애플워치 4

1. 올 가을 출시할 차기 watchOS 11에서는 애플워치 4는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럴 수가  아직까지 속도나 기능적으로 괜찮은데 OS 업데이트 지원중단이라니.. 하긴 최근에는 배터리도 하루를 꼬박 못 버티는 걸 보니 이제 놓아줘야 할 때가 되었나 싶다가도 내가 주로 쓰는 운동 트래킹 기능에는 그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 문제없이 쓰고 있었는데.. 아 아쉽지만 내년에는 새로운 모델로 하나 사야겠는데? 

(이렇게 와이프한테 등짝 맞을 궁리만 하고 있다) 하지만 가민이나 뭐 이런 거는 아예 쳐다도 보지 말아야지 


2. 드디어 기다리던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개봉을 했는데.. 역시나 경기도민 인근의 극장에는 내가 보려는 시간대와 상영시간이 맞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광화문 시네큐브로 예매를 했다. 내일은 사전투표를 새벽같이 하고 광역버스를 타고 경기도민은 서울나들이를 해야 한다. 조조영화로 보고 꽃놀이로 차가 많이 밀리기 전에 다시 후다닥 집으로 들어와야지 


3. 금요일만 되면 치팅데이라고 신나게 먹게 되는데... 오늘은 시골통닭에 맥주 1L, 왕뚜껑에 딸기까지 또 제어를 못하고 정신없이 먹어버렸다. 왕뚜껑까지는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렇게 가끔씩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다. 왜 느끼한 걸 먹고 나면 늘 왕뚜껑이 당기는지.. 아예 사다 놓지를 말아야 한다.
왕뚜껑 .. 이 마성의 컵라면..너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나는 또 얼마나 땀흘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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