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리즘" 그렉 맥커운 지음
핵심적인 일을 찾기위한 본질적인 노력 방법을 파고 들고 거절을 하는 방법의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낸 것이 이 책의 진수이다. 그 외는 다양한 자기개발 명저, 인생의 중요한 것들의 종합선물세트 느낌의 전개를 보여주다 보니 작가만의 깊은 인사이트가 담겼다기 보다는 동일한 개념이 반복되거나 산발적인 느낌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중요한 것을 위해 삶에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골고루 빠르게 환기시켜주는 책인 점은 확실하다.
책을 읽으며 개인적인 코어루틴, 회사에서 팀워크를 위해 필요한 것들 등 여러모로 마침 생각정리가 필요했던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1. 모든 일이 핵심적인 일이 될 수는 없다. 대체로 많은 일들이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흘러간다. 그래서 무엇이 내가 추구하는 목표에 최고 수준의 영향을 끼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적인 일이 무엇인지 판단이 끝나면 비핵심적인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선별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2. 삶도 일도 원하는 모습을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극소수의 핵심적인 기회를 세심하게 포착하는 것이 전략이다. 선택과 포기가 없었다면 전략보단 투두의 집합일 확률이 높다. 당신의 삶의 가치를 위해서 에센셜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하라.
3. 핵심적인 일을 찾기 위해서는
집중을 위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분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링크드인의 CEO 제프 웨이너는 1~2시간을 의도적으로 분리했고, 빌게이츠는 아무리 바빠도 독서시간을 분리해 사색의 시간을 확보했다. 온전한 집중을 위해서는 현재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
주변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청취해야 한다.
행간을 읽고 맥락을 짚고 큰 흐름을 보기 시작해야 무엇이 중요한지 볼 수 있다. 로그노트를 통해 스스로를 관찰할 기록을 남기고, 관찰하고 들을 수 있는 현장으로 찾아 나서고, 행락과 맥락을 위해 질문하라.
잘 놀아야 한다.
놀이에 몰입할 때 뇌는 복합적인 자극으로 가득 해지며 스트레스가 줄고 유연성, 적응력, 창의력이 차오른다. 복합적인 판단과 기회의 포착이 필요할수록 노는 게 중요하다. 'shcool(학교)'의 어원도 학습이 아니고 ‘자유로운 시간’이다. 자유시간을 금기시하지 말고 소중히 생각하라.
잘 자야 한다.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도 전략이다. 우선순위를 판단할 신체적, 정서적 활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수이다.
평소에 판단을 위한 최고의 기준과 원칙을 생각해두어야 한다. 기준에 90점 이상 부합하는 선택을 하라. 80점짜리 선택이 많아지다 보면 리소스는 분산되고 결국 0점의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80점짜리를 포기할 때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4. 그러므로 핵심이 아닌 일을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를 갖고 '아니오'를 말하고 비본질적인 일에서 빠져나오고 불필요한 것을 편집하고 본질을 지키기 위한 경계를 만들라.
5. 핵심적인 일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일을 미리 먼저 시작해야 한다.
특히 핵심적인 일을 매니징하려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위한 버퍼를 확보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할 때는 1.5배룰을 기억하라. 1시간 걸일 일은 1.5시간이 걸릴것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짜야 한다.
핵심적인 일의 전진을 막는 비효율을 찾아서 제거하라.
핵심적인 일의 작은 성취 단위를 만들어라.
작은 성취와 인정이 연속적이고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지속성을 만든다.
잘 짜여진 습관을 통해 핵심적인 일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거나, 적은 리소스로 핵심적인 일을 성취하라.
습관이 형성되면 뇌는 더 적은 리소스로 그 일을 할 수 있다. 습관은 신호, 행동, 보상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통해 형성된다. 핵심적인 일을 위한 신호를 만들거나, 핵심적인 일을 위한 행동을 연결하라. 무엇보다 습관의 목적은 중요한 일을 먼저할 수 있는 버퍼를 만드는데에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에 집중하라.
오늘 당장 에센셜리스트가 되라. “더 적게 더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