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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 May 22. 2022

영입(채용)의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조건

고용시장의 변화와 온라인 공간의 확장을 따라잡기


1. 프리랜서(에이전트)와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프리랜서 생태계는 점점 더 커지고 있고, 기존의 근로계약으로는 더 이상 협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파견, 도급, 용역, 프로젝트 계약 정도의 외주 수준이 아닌 프리랜서와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ICT 업계에서 회사에 필요한 역할/성과를 내재화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2. 인재풀을 생태계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 

 입사가 아닌 인재풀에 소속된 것만으로도 커뮤니티 가치가 생겨야 하고 무엇보다 고용과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와 협업의 생태계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개인이 이 생태계로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소싱의 역할을 일정 부분 플랫폼으로 자동화할 수 있어야 한다. 


3. 영입 전형의 경험도 온라인 공간의 확장에 따라 비동기적 경험이 추가되어야 한다.

 오프라인 중심일 때는 인터뷰에서의 대화가 핵심이었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형에서의 온라인 경험 또한 확장되고 친숙해졌다. 단지 인터뷰를 화상으로 하는 수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전형의 시작부터 합류의 결정까지 전 과정에 거쳐 비동기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으로 전형을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 지원서를 메인 스레드로 하는 피드의 형태로 UI를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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