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경험을 뒤집어 놓으려면 동료리뷰의 데이터 가치를 살려야 한다.
동료리뷰는 동료 사이에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동료 사이의 격려와 인정의 효과로 모티베이션에는 긍정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이 과정은 팀워크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동료 코멘트의 작성을 위한 UI는 팀워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프린시플이 반영될 수 있는 장치를 필요로 한다.
- 하지만 성과의 방향과 기준의 얼라인 면에서는 이 과정 자체가 구성원이나 팀에 큰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성과목표와 기준의 얼라인은 목표수립 부터 시작해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노력이 요구된다)
동료리뷰는 평가책임자가 평가등급을 결정하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그리고 인사담당자의 칼리브레이션 준비에도 매우 중요하다.
- 각 기여단위의 근거, 임팩트 정도, 견제 의견 등을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 평가책임자에게 읽힐 수 있는 수준으로 정보의 양과 질로 정제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데이터가 많아도 정보가 홍수가 되면 워킹하지 않는다.
- 객관식 척도 질문을 많이 고민하지만 진실의 질문을 통한 정성적인 의견과 리뷰가 더 객관적이고 정보가 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동료리뷰는 평가 외에 조직 운영에도 도움을 준다. (평가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활용된다)
- 개인 혹은 조직의 현황 이해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이는 평가 시즌 외에도 매일매일의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피드백이 된다.
- 평소 협업하며 동료들 간에 어떤 레퓨테이션 혹은 관계가 쌓이고 있는지 상시/적시에 포착해 조직의 얼라인, 모티베이션, 팀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조직 매니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동료리뷰는 개인이 주체적으로 코멘트를 상시 남기고 공유할 수 있는 모멘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기적인 코멘트 기회도 함께 설계해서 최소한의 코멘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어야 한다. 그래서 상시/적시/주기적으로 조직의 이해와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상시로 기여단위를 스스로 증명하는 작업을 통해 개인은 충분히 기여한 바를 드러낼 수 있고, 동료 코멘트와 피드백 또한 실시간으로 쌓일 수 있는 환경을 평가플랫폼은 제공해야 한다. '평가플랫폼' 보다는 '업무공유회고플랫폼' 이 더 적절한 이름인 것 같다.
그래서 링크와 같이 개인의 작업증명으로부터 시작되는 평가경험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내 성과를 내가 평가하는 평가경험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