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간과 음양오행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천간과 음양오행등에 대해서 배울때는 솔직히 약간 따분한 면은 있습니다. '태어난 시간으로 사람의 기본적인 성격이 결정된다'라는 기본 명제에 대해 동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양의 기운이나 음에 기운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양의 기운은 에너지가 넘치는거고, 음의 기운은 좀 더 냉정하고, 디테일에 강하면서 예민하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불이나 물이나 금속이나 흙 등등 모두 양과 음의 기운이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은 가볍게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갑은 목의 기운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갑목이라고 하면, 양의 기운+나무의 기운이 합쳐짐을 의미합니다. 큰 나무의 기운이라고 볼 수 있죠.
인사이드 무비 명상을 2교시에 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기억들 중에서 후회되거나 행복했거나 슬펐거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봤습니다. 기억이 구체적으로 나지 않습니다. 의절했던 한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슬프거나 가슴아픈 기억이긴 한데, 또 후회되진 않았어요. 다시 같은 상황이 되어도 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았거든요. 어렸을때 생겼던 전화와 관련된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생각했어요. 그 트라우마 사건에 대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그냥 지켜보는 일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인사이드 무비 명상은 인터넷 검색과 같습니다. '강남역 맛집' 이렇게 검색하듯이 자신이 원하는 내용들을 처음에는 general 하게 검색을 하다가 나중에는 점차 구체적인 내용들까지도 검색을 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