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바람의 춤
그녀는 아름다웠고
내게 바람의 춤을 춘다고 말했다.
바람의 춤은 어떻게 추는지 물었을 때
움직임을 줄이고 손으로 잔잔히
흘러가는 것이라 말했다.
지나간 것을 잡지 말고
손가락 사이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잠시만 찰나에 머무는 것이라 말했다.
제주를 사랑하는 김용희 작가입니다. 제주에서 여행과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