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나비
나비는 움직임이 귀여웠고
나에게 세상에 소풍 나온 것이라 말했다.
놀다 보니 이제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어딜 가면 자신을 찾을 수 있는지
내게 물었다.
새로운 뭐가 될 필요 없고
가진 걸 쓰면서 살아봐.
세상에 그림을 한 번 그려보든지.
제주를 사랑하는 김용희 작가입니다. 제주에서 여행과 삶에 관한 글을 씁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