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 님, 책을 한 번 써보지, 그래요? 제주에서 여기저기 다닌 이야기만 써도 재밌을 것 같은데?”
어느 날 절친 진희 님이 내게 말했다.
“제 제가요? 에이 제가 무슨 글을 써요? 제 인생에 무슨 재미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요. 일상도 늘 그렇고 그런데...”
평생 생각도 못한 말에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아니야. 찾아봐요. 일상만 적어도 재밌을 거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