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과 구원

매일성경 묵상노트, 예레미야 39장 1~18절, 7월28일

by 양승언

7월 28일(주일) 파멸과 구원

예레미야 39장 1~18절

예루살렘의 함락 1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참혹한 일을 겪는 유다 왕과 귀족 4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5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6바벨론의 왕이 리블라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포로된 자들과 남은 자들 8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예레미야의 석방 11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13이에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내시장 느부사스반과 궁중 장관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14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서 데리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가운데에 사니라

에벳멜렉에게 전한 구원 약속 15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6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묵상하기

1. 바벨론 군은 마침내 예루살렘 성을 함락하게 된다.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시드기야 왕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4~7절)

2. 함락당한 예루살렘에 있던 예레미야와 에벳멜렉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11~18절)

3. 시드기야에게 임한 비극과 환란 중에도 예레미야와 에벳멜렉을 보호하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환란과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신실하게 돌보시는 분이심을 믿는가? 자신의 백성을 신실하심으로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루가 되자.

길잡이

이스라엘은 건국 이래 수많은 위기를 맞이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멸망을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떠났다. 그 결과 결국 멸망을 맞이하게 된다. 바벨론 군대의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은 시드기야 즉위 9년 10월에 시작되었다(1절). 바벨론 군대의 포위는 18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예루살렘 사람들은 혹독한 기근과 배고픔에 괴로움을 겪어야 했다. 결국 시드기야 즉위 11년 4월 9일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고, 한 달 뒤 바벨론의 고관들이 입성하게 되고 성전은 불타게 된다(2~3절).

바벨론 군에게 함락당하기 며칠 전, 시드기야는 야밤에 성을 빠져나가 도주했다. 하지만 바벨론 군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느부갓네살 왕은 매우 잔인한 사람으로,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귀족들과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모두 처형했다. 그런 다음 시드기야의 두 눈이 뽑고 쇠사슬에 묶어 바벨론으로 압송하였다. 시드기야가 두 눈으로 본 마지막 장면은 사랑하는 아들들이 죽어가는 비극적인 모습이었다(4~7절). 하나님이 끊임없이 회개할 시간을 주시고 마지막까지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하나님의 경고를 외면한 결과는 너무나 비참했다. 비록 하나님이 이방인의 손을 빌려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지만, 때가 되면 그들의 악행에 대해서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느부갓네살 왕은 예레미야를 환대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히 전달한 것이었지만, 느부갓네살 입장에서는 예레미야가 자신의 편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아무도 예레미야를 해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게 했다. 또한 예레미야가 원하는 대로 해주라고 명령했다. 사령관 느부라사단은 왕의 명령에 따라 감옥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를 구해 예루살렘의 새 총독이 될 그다랴에게 넘겨 보호하도록 했다(11~14절).

에벳멜렉은 예레미야가 갇혔을 때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었다. 하나님은 선을 선으로 갚으시는 분으로, 그의 구원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예루살렘은 망했지만, 에벳멜렉은 하나님의 남은 자가 되어 환난 속에서도 화를 면할 수 있었다(15~18절).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어떤 환난이 닥쳐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던 사람들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던 사람들의 결말이 어떻게 다른 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줄 아는 사람인가? 자신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시고, 선을 선으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예배하는 하루가 되자.

기도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 되심을 믿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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