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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에 빠진 이스라엘-열왕기하 15장 23~38절

매일성경 큐티, 9월 30일

by 양승언

9월 30일(월) 혼돈에 빠진 이스라엘

열왕기하 15장 23~38절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의 통치와 베가의 반역 23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24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26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이스라엘 왕 베가의 통치와 호세아의 반역 27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이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이십 년간 다스리며 28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9이스라엘 왕 베가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겼더라 30웃시야의 아들 요담 제이십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1베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유다 왕 요담의 통치 32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이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왕이 되니 33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라 사독의 딸이더라 34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5오직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니라 36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7그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치게 하셨더라 38요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을 떠난 북 이스라엘은 평안을 잃게 되었다. 북 이스라엘은 어떤 정치적 혼란에 빠졌는가? (23~31절)


2. 요담은 남 유다의 왕이 된 후에 무엇을 행했는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32~38절)


3. 왕이 된 후에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는 요담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과의 관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 정리해 보라.


길잡이

므나헴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2년 동안 다스렸다. 성경은 브가히랴의 행적에 대해 간략히 묘사하고 있다. 하나는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로보암의 죄(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여호라라 부르며 예배함)에서 떠나지 않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란을 일으켜 브가히야를 사마리에서 죽이고 왕이 되었는데, 북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정치적 혼란에 휩싸여 있었음을 보여준다(23~26절).

베가는 이스라엘 왕이 된 후 20년 동안 통치했는데, 이전의 이스라엘 왕들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베가가 통치하는 동안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왕이 침략해 와서 많은 땅을 점령하고 주민들을 인질로 잡아갔다. 베가는 아람 왕과 연합하여 반앗수르 정책을 펼쳤는데, 결국 전쟁에 패배하게 된 것이었다. 그릇된 외교 정책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동요했고, 이 틈을 타서 호세아가 그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27~31절).

북 이스라엘의 베가가 왕이 된 지 2년 후, 남 유다에서는 요담이 왕위에 올랐다. 요담은 25세에 왕위에 올라 16년간 통치했는데, 아버지 웃시야처럼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과오를 남겼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했고, 하나님은 그가 통치하는 동안 유다에 복을 내리셨다. 요담이 죽기 전에 북 이스라엘와 아람의 위협을 당했다. 당시 남 유다는 친 앗수르 정책을 펼쳤는데, 앗수르에 반기를 든 북 이스라엘과 아람이 유다에게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유다가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군사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치러온 것이었다(32~38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떠나자 평안을 잃고 정치적 혼란에 빠진 북 이스라엘과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고자 노력함으로 평안을 누리는 남유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그만큼 하나님과의 관계는 중요하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라.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옵소서.


삶 속으로

외국 목회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를 축복하셨고 단기간 내에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셨다. 그럼 왜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축복하셨을까? 자신들이 보기에는 한국교회에서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올인(All-in)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당신 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만을 붙잡으니까, 다른 것들이 부족해도 한국교회를 축복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이 되었다. 비록 부족한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님만을 붙잡고자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고 평안을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만을 붙잡고자 노력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아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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