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12월 3일
12월 3일(화) 말씀으로 돌아가자
호세아 14장 1~9절
회개를 호소하는 호세아 1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5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백향목 같으리니 7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여호와의 도를 아는 지혜 9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묵상하기
1. 호세아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 호소한다. 그가 호소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1~4절)
2. 호세아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면 누리게 될 회복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할지 노래한다. 그 내용은 무엇인가? (5~8절)
3.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호세아의 호소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호세아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호소로 마무리한다. 당신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하나님과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돌아보라.
길잡이
호세아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한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불의를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섬기길 바라는 것이다. 더 이상 강대국을 의지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말로 상징되는 군사력)도 의지하지 말고 우상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만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더 이상 진노하지 않을 것이다(1~4절).
호세아는 하나님이 주실 은혜의 풍성함을 노래한다. 이슬이 내려 메마른 땅을 적시듯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을 백합화와 레바논 백향목 같이 꽃이 피고 뿌리를 내리게 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지가 계속해서 퍼져 나가고 아름다움이 감람나무 같고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죄로 인해 쓰러졌지만, 하나님은 생명력을 공급하여 회복시킬 것이다. 그 날이 되면 이스라엘은 다시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풍요로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5~8절).
호세아는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며 어리석은 악인들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질 것이라는 격언으로 마무리한다(9절).
호세아는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호소한다. 당신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하나님과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돌아보라.
기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한번은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이 급한 일로 갤브레이스 교수에게 전화를 했는데, 에밀리라는 가정부가 전화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는 백악관이요. 급한 일로 교수와 통화할 일이 있으니 교수를 바꿔 주시오."
그랬더니 이렇게 답했다.
"교수님은 지금 피곤하셔서 낮잠을 주무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바꿔드릴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격양된 말투로 다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 대통령이요. 급한 일이오. 당장 깨우시오."
에밀리는 다시 이렇게 답했다.
"죄송합니다. 대통령 각하. 저의 주인은 갤브레이스 교수님이시고 저는 그를 위해 일하도록 고용된 사람입니다. 이해해주십시오."
끝내 그녀는 바꾸어주지 않았다. 나중에 린든 존슨 대통령이 갤브레이스 교수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자네 가정부를 참 잘 두었더구먼. 그녀에게 꼭 내 이야기를 전해주게. 내가 그녀를 백악관에 고용하고 싶다고."
에밀리는 자신이 섬기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의 말에도 흔들림이 없었던 것이다. 우리 인생을 주관하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