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월 11일
1월 11일(토) 다시 듣는 명령과 격려
여호수아 8장 1~17절
하나님의 명령 1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여호수아의 전략 3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5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8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9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아이성 공격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묵상하기
1. 아간을 처형함으로 공동체를 정결케 한 이스라엘은 다시 아이성을 공략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1~2절)
2. 여호수아는 아이성 함락을 위한 작전을 수립한다. 여호수아가 세운 전략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실행되었는가? (3~17절)
3. 아이성의 전리품은 취하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아간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유혹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당신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는가? 하나님의 때와 채우심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지 정직히 돌아보라.
길잡이
아간을 심판하여 공동체를 청결하게 한 이스라엘은 다시 아이성 공략에 나섰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처음 요단강을 건널 때처럼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셨다. 이전 아이성 전투와는 달리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셨다. 여리고성과 달리 아이성 전투에서는 전리품을 나누어 가져도 된다. 여리고성은 첫 성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치라고 했지만, 아이성은 그렇게 지시하지 않았다. 아간이 한번만 유혹을 이겨냈다면 그 역시 아이성의 승리를 누렸을 것이다(1~2절).
하나님으로부터 승리를 약속 받은 여호수아는 작전명령을 지시했다. 먼저 3만 명을 뽑아 성 뒤쪽에 잠복시켰다. 자신은 온 군대를 이끌고 아이성 정면으로 가서 싸움을 걸 것이며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후퇴하는 척하여 아이 성 사람들을 밖으로 유인할 테니 그들이 나와 여호수아를 뒤쫓아 오면 뒤에서 성을 취하고 불태우라는 작전이었다. 군사들은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아이와 벧엘 사이에 매복했다(3~9절).
다음 날 아침 아이성 왕은 여호수아를 보고 성을 빠져나와 아라바 앞의 싸움터에서 싸움을 걸었다. 여호수아는 이들과 싸우는 척하다가 후퇴하니 성 안에서 광경을 지켜보던 모든 백성들이 나와 이스라엘 군대를 추격했다. 지난 전투에서의 승리로 인해 교만에 빠져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이었다(10~17절).
아간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유혹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당신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는가? 하나님의 때와 채우심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지 정직히 점검해보라.
기도
하나님의 때와 채우심을 기다림으로 세상 유혹을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생산한다는 남아프리카의 웨트 워터스랜드라고 하는 금광이 있다.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지는 엄청난 금광이다. 처음 그곳을 발굴한 사람은 엘렌 로버츠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 금광을 발견하고 전재산을 투자하여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1,239미터까지 파 내려 갔는데, 금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 사람은 자포자기하고 말았다. 1950년 알렌 로버츠가 파다가 중단한 이 금광을 다른 사람이 다시 파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은 다시 금광을 판 후 120미터 정도 내려가는데, 금맥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1,239미터까지 판 사람이 한 100미터 앞에 놓고 좌절을 해버린 것이다. 인생이 우리에게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가르쳐주는 것은 "포기"라는 단어일지 모른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 한 걸음 더 나가는 법을 배울 때 인생 너머에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