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6월 29일
6월 29일(주일) 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
역대상 29장 1~19절
다윗과 지도자들의 헌물 1다윗 왕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이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바 되었으나 아직 어리고 미숙하며 이 공사는 크도다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2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3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4곧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와 순은 칠천 달란트라 모든 성전 벽에 입히며 5금, 은 그릇을 만들며 장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노니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하는지라 6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 7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만 다릭 은 만 달란트와 놋 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8보석을 가진 모든 사람은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맡겨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드렸더라 9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다윗의 기도 10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8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19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묵상하기
1. 다윗은 성전 건축과 관련해서 백성들에게 당부한다. 다윗이 당부한 내용은 무엇이며,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9절)
2.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다윗이 찬양한 내용은 무엇이며,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무엇인가?
3.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라는 다윗의 고백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한 사람인가? 하나님에게 속한 것들을 당신도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간구를 드리자.
길잡이
다윗은 모인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에 대해 세 가지로 설명한다. (1)성전 건축을 진행할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 그만큼 성전건축은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따르며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다. (2)하지만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두었다. 그가 정성을 다해 모아놓은 것들은 금, 은, 놋, 철, 나무, 마노, 검은 보석, 채석, 옥돌 등으로 매우 많았다. (3)성전건축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참여하라. 성전건축에 참여하는 것은 특권임을 기억하고 동참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1~5절).
다윗의 도전을 받은 백성들은 기쁜 미음으로 하나님께 재물을 드렸다. 그들은 금 5천달란트, 은 1만달란트, 동 1 만8천달란트, 철 10만달란트와 갖가지 보석을 바쳤다. 백성이 드린 재물의 양은 엄청 많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드렸다. 성경은 이 점에 대해 네 차례나 강조한다. “그들이 기뻐했다”, “자원한 것들이다”, “온전한 마음으로 자원했다”, “(다윗도) 매우 기뻐했다”. 드린 재물보다 마음의 아름다움을 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6~9절).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재물을 드리자, 이에 감격한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렸다. 이 기도는 다윗이 역대상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기도 하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한다. 다윗은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의 것이로소다”, “주께로 말미암고”, “만물의 주재가 되사”, “주의 손에 있나이다” 등 반복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한다. 또한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나열함으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우리도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성전 건축을 위해 백성들이 많은 재물을 드렸지만,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돌려드릴 뿐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한 후 다윗은 두 가지를 간구한다. 첫째는 백성들의 선한 마음이 계속 유지하도록 하나님이 보존해 달라는 염원이다. 둘째는 솔로몬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켜달라는 요청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성전 건축을 완수할 수 없음을 다윗은 알 고 있었다(10~19절).
당신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한 사람인가? 하나님에게 속한 것들을 당신도 구체적으로 적어보라.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간구를 드리자.
기도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함으로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한 심리학 연구팀이 하버드대학교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떠올려 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감사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의 말을 표현해보라고 요청했다. 첫째 그룹은 감사를 표현하지 않았고, 둘째 그룹은 매일 감사한 일을 일기처럼 적었다. 셋째 그룹은 누군가에게 직접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걸어, "왜 감사한지, 어떤 일 때문에 고마웠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때 자신을 격려해 주었던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현하도록 한 것이었다.
여러 주가 지나고 나서 실험팀이 변화를 조사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감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줄고, 우울감이 사라졌으며, 수면의 질도 높아졌고,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 단지 마음속으로 감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입술로, 행동으로, 표현한 감사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성을 보여준다.
하나님에게 속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다윗처럼,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허락하신 것들을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양할 줄 아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