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9월 15일
9월 15일(월) 섬김의 지혜
역대하 1장 1~17절
예배하는 솔로몬 1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2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재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의 방백들과 족장들에게 명령하여 3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4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그것을 위하여 준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5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 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6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 7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8솔로몬이 하나님께 말하되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9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10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11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복을 주시는 솔로몬 12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13이에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4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15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16솔로몬의 말들은 애굽과 구에에서 사들였으니 왕의 무역상들이 떼로 값을 정하여 산 것이며 17애굽에서 사들인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들의 모든 왕들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 그들의 손으로 되팔기도 하였더라
묵상하기
1. 다윗에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무엇을 행했는가? (1~6절)
2. 일천번제를 받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솔로몬이 구한 것은 무엇이었나?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7~17절)
3. 하나님에게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을 구하는 솔로몬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오늘 당신이 추구해야 할 그의 나라와 그 의는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의 통치 시작과 지혜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예배하는 솔로몬(1~6절)
하나님은 솔로몬과 함께 하심으로 그의 왕권을 굳건히 하고 그를 크게 높이셨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백성의 지도자들을 이끌고 기브온 산당으로 올라간다. 당시 기브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주요 장소 중 하나로, 그곳에는 모세가 만든 회막(성막)과 놋 제단이 있었다. 솔로몬은 그곳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린다. 일천 번제는 말 그대로 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린 것으로, 솔로몬의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헌신을 나타낸다. 이는 단순한 양의 문제가 아니라,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제사는 솔로몬의 통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그의 신앙적 태도를 확고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이었다. 우리도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예배하며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7~11절)
밤중에 하나님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에게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신은 아직 백성을 다스릴 경험이 부족하니 백성을 재판할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구한다. 그는 부귀나 장수, 원수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리기 위한 능력을 구한 것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겸손하고 이타적인 기도를 매우 기쁘게 여기셨다. 하나님은 그에게 구한 지혜와 지식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부와 재물, 명예까지 더하여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약속은 솔로몬이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복을 주시는 하나님(12~17절)
하나님에게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통치를 시작한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놀라운 번영을 누리게 된다. 솔로몬은 병거와 마병을 모아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고, 무역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특히 그는 이집트와 무역을 활발히 하여 병거와 말을 들여왔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얻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예루살렘에서는 은이 돌멩이처럼 흔하여 졌고, 백향목은 평지 뽕나무처럼 많아져서 그의 부유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모든 번영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지혜는 단순히 개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국가를 번성하게 하는 힘이었다. 이 구절들은 솔로몬의 통치 초기에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해 얻은 축복이 어떻게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오늘 당신이 추구해야 할 그의 나라와 그 의는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이 맡기신 소명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주신 소명을 먼저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삶속으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단순히 한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의 기초를 세운 지도자였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으로 세워진 첫날, 무엇을 했는지 아는가?
1789년 4월 30일, 워싱턴은 뉴욕 연방 의회 의사당 발코니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그는 성경 위에 손을 얹고, “하나님, 나와 이 나라를 인도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선서를 마쳤다. 그리고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로 걸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그에게 대통령직은 단순한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진 사명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그날, 새로운 나라의 시작을 하나님께 드렸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국가를 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자유와 질서와 행복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었다. 실제로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도 개인 기도와 말씀 묵상을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기도하는 대통령”이라고 불렀다.
나라를 세우는 일도, 인생을 세우는 일도,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든든히 세워진다. 우리도 중요한 일의 시작을 하나님께 드릴 줄 아는, 중요한 인생의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