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9월 19일
9월 19일(금) 궤 안에 담긴 언약
역대하 5장 1~14절
성전을 완공하다 1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 2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3일곱째 달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 4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5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6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7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본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8그룹들이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9그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그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궤가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10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다 11이 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12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13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14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묵상하기
1.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후 한 일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이 일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1~10절)
2.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긴 후, 온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였다.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11~14절)
3. 언약궤에 두 돌판이 담겨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 성전을 완공하다(1절)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유지를 받들어 성전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다윗이 하나님께 바쳤던 은, 금, 기구들을 성전 곳간에 보관했는데, 이는 성전을 향한 다윗의 사모함과 헌신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
·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2~10절)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가 예루살렘에 모여 언약궤를 옮기는 일에 참여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했다는 점이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을 보여준다. 언약궤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과 임재의 상징이기에,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재정비되었음을 의미한다. 레위인 제사장들이 언약궤와 성전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정성스럽게 운반하는 모습에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엿볼 수 있다.
솔로몬은 엄청난 수의 양과 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솔로몬과 백성의 감사와 헌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언약궤를 모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영광스러운 일인지 강조한다. 제물 수가 너무 많아 기록할 수 없었다는 표현은 그들의 헌신이 얼마나 크고 진심이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성전의 가장 거룩한 장소인 지성소에 안치한다. 지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그룹 형상의 날개 아래에 언약궤를 두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맞이하는 행위다. 언약궤 안에 십계명 두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기록하는데, 이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 신앙의 핵심임을 강조한 것이다.
·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다(11~14절)
제사장들이 순서에 상관없이 모두 정결하게 하여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들은 옷을 입고 나팔을 불며 노래하는 레위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대한 합창단을 이루게 된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노래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던 찬양으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신실함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 찬양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성전에 가득한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상징한다. 출애굽기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던 구름 기둥과 같이, 이 구름은 하나님께서 이제 이 성전에 함께하시고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제사장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했던 하나님의 영광은, 성전이 더 이상 인간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임을 증명한다.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 돌판이 담겨 있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다. 당신은 이 사실을 믿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며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세계적인 전자부품 회사 교세라를 세우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을 회생시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언론은 그를 “경영의 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이 경영학이나 특별한 전략이 아니라, 성경에서 배운 정직과 성실의 가치였다고 고백한다.
가즈오의 경영 철학은 단순했다.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바른가를 기준으로 선택하라.” 그는 기업의 이익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바른가를 고민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직원들에게도 “일은 수단이고, 인격을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회사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던 것이다. 교세라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고, 일본항공은 그의 리더십 아래 기적적으로 재건되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의 가치로 인격을 세워가는 사람으로 변화했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성공은 기술이나 전략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본질을 붙드는 사람이 결국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공동체를 살리는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