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준수와 거룩성 회복-느헤미야 13장 15~31절

매일성경, 12월 6일

by 양승언

12월 6일(토) 율법 준수와 거룩성 회복

느헤미야 13장 15~31절


안식일 준수 15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7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19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20장사꾼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21내가 그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후부터는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22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이방인과의 통혼 문제 해결 23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27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8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최종 개혁과 느헤미야의 기도 29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묵상하기

1. 느헤미야가 바사 왕에게 다녀온 사이, 유다 공동체에는 큰 문제 두 가지가 발생했다. 그것은 무엇이었으며, 느헤미야는 어떻게 해결했는가? (15~28절)


2. 느헤미야서는 느헤미야의 기도로 마무린 된다. 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한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29~31절)


3. 하나님에게 자신을 기억하고 복을 구하는 느헤미야의 기도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느헤미야는 사람의 인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했다. 당신도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오늘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시 영적으로 해이해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2차 개혁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식일 준수 문제와 이방인과의 통혼 문제 두 가지를 다루며, 거룩함을 회복하려는 느헤미야의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다.

· 안식일 준수(15~22절)

느헤미야가 바사 왕에게 다녀온 사이, 유다 백성들은 안식일 규정을 무시하고 있었다. 백성들은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을 운반하며 장사를 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두로 사람들까지 예루살렘에 들어와 물고기와 물건을 팔았다. 느헤미야는 유다의 귀인들을 꾸짖으며 "너희 조상들이 이렇게 하여 우리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느냐"라며 과거의 교훈을 잊고 또다시 범죄하고 반복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런 다음 안식일 전날 해가 질 때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까지 열지 못하게 했다. 또한 성 밖에서 장사하려는 상인들을 위협하여 쫓아냈다. 또한 레위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키게 하여 안식일을 거룩하게 구별했다. 외적 장치를 마련함으로 안식일 규정을 지키도록 한 것이다.

· 이방인과의 통혼 문제 해결(23~28절)

더 심각한 문제는 신앙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통혼의 문제였다. 당시 유다 사람들은 이방 민족인 아스돗, 암몬, 모압 여인과 결혼했으며, 그 자녀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은 해도 유다 말은 못 하는 형편이었다. 이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못하게 되어 신앙의 전수가 끊길 위기임을 의미한다. 느헤미야는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일부는 때리고 머리털을 뽑기까지 했다. 그는 솔로몬 왕조차 이방 여인들로 인해 범죄하게 되었음을 상기시키며, 이것이 얼마나 큰 악인지를 강조한다. 특히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가 호론 사람 산발랏(유다의 대적)의 사위가 된 사실이 드러났다. 느헤미야는 그를 쫓아내어 제사장 직분의 거룩함을 지켰다.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는 인종 차별이 아니라 거룩한 구별의 문제로,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순간 교회(공동체)의 정체성은 사라지게 된다.

· 최종 개혁과 느헤미야의 기도(29~31절)

느헤미야서는 느헤미야의 기도로 마무리된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에게 자신을 기억하사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이는 사람의 칭찬이 아닌 하나님의 인정을 바라보는 자세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이 행한 정결 작업과 직무를 세운 일을 하나님께 아뢰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인정만을 바라는 고독하지만 충성된 지도자의 모습이었다.

느헤미야는 사람의 인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했다. 당신도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인정을 추구하는 사람인가? 오늘 하나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기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외롭고 힘들지라도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소서.


삶속으로

헨리 모리슨 선교사는 40년간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고향 미국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그가 탄 배에는 때마침 약간의 정치적 임무와 함께 사냥을 하고 돌아가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함께 타고 있었다. 배가 뉴욕 항구에 도착하자, 커다란 팡파레 소리와 함께 대통령을 마중 나온 환영 인파의 박수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루즈벨트는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레드 카펫을 밟고 항구를 빠져 나갔다.

대통령이 사라지지 팡파레 소리도 그쳤고 레드 카펫도 치워졌다. 군중도 흩어졌고, 항구를 쓸쓸히 빠져 나오던 모리슨 선교사는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 이것이 저의 40년간의 헌신의 결과란 말입니까?" 바로 그 순간 아름다운 저녁노을 너머로 들려오는 하늘의 음성이 있었다. "아들아! 너는 아직 고향에 돌아가지 않았다. 네가 고향에 돌아오는 날, 네가 널 마중 나갈 것이다. 하늘의 천군천사가 나팔을 불고, 네가 흘린 눈물과 땀이 새겨진 길 위로, 허다한 증인들이 서서 널 환영할 것이다."

이 땅의 삶은 임시적이고 일시적이다.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 나라이며 그 나라에 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환영해주시고 칭찬해 주실 것이다. 그 날을 바라봄으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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