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1월 10일
1월 10일(토) 잠긴 산, 떠오른 방주
창세기 7장 1~24절
방주에 들어가라는 명령 1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노아와 가족, 짐승들의 탑승 6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3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홍수 심판 17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묵상하기
1. 하나님은 방주에 들어가라고 노아에게 명령하셨다. 하나님은 어떻게 명령하셨으며, 노아는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16절)
2. 하나님이 예고하신 대로 온 세상에 홍수가 찾아왔다. 홍수 심판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7~23절)
3.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주를 만들고 방주에 들어가는 노아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노아는 순종과 기다림의 삶을 살았다. 당신도 노아처럼 순종과 기다림의 삶을 살고 있는가? 오늘 당신이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예고하신 홍수 심판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 방주에 들어가라는 명령(1~3절)
방주가 완성되자 하나님은 노아에게 가족을 이끌고 방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노아와 가족들이 구원 받은 것은 하나님이 그의 의로움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노아와 가족들에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짐승들을 보존하는 사명이 주어졌다. 정결한 짐승은 7쌍씩(혹은 7마리씩), 부정한 것은 1쌍씩 실으라고 하셨다. 정결한 짐승의 경우, 하나님께 제사 드리고 곡식과 채소가 수확될 때까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수가 필요했다.
· 노아와 가족, 짐승들의 탑승(4~16절)
노아는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짐승들과 함께 방주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곧장 비가 내라는 것은 아니고, 7일이 지난 후에 40일 동안 주야로 비가 내리게 된다. 숫자 40은 성경에서 긴 시간을 상징하며,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숫자다. 이렇게 내린 비로 세상의 모든 생물은 죽게 될 것이다. 노아는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빠짐없이 행했다. 그의 순종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며, 세상 사람들의 불순종과 대조를 이룬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7일이 지난 다음 비 가 내려 홍수가 온 땅을 뒤덮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짐승들이 빠짐없이 종류별로 방주에 승선했음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이란 말이 홍수가 시작된 첫 날에 대한 이야기(11~16절)에서 7차례, 방주에 탄 짐승들에 대해 언급하는 14~15절에서 6차례 사용된다. 지하에 흐르는 물줄기들이 터지고 구멍이 난 하늘에서는 40일 동안 줄기차게 쏟아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노아와 짐승들이 방주에 들어간 다음 하나님은 직접 방주의 문을 밖에서 닫아 주셨다. 이는 노아와 짐승들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문을 다시 열어 주실 때까지는 방주를 떠날 수 없음을 뜻한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지만 남은 자들은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판주인 동시에 구세주이다.
· 홍수 심판(17~24절)
주야 40일 동안 내린 비로 인해 온 땅의 생물들이 모두 죽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이 온 세상을 덮은 물에 의해 죽었음을 역설한다. 유일한 생존자는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들어갔던 사람들과 짐승들이었다. 이 날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정확한 날짜가 남아 있다. 노아가 600 세 되던 해 2월 17일에 시작된 일이었다. 창세기에서 이처럼 구 체적으로 날짜를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노아는 분명 120년 동안 땅 위에 방주를 지으며 온갖 비아냥과 멸시를 겪었을 것이다. 심지어는 미친 사람으로 취급되었을 수도 있다. 회개하라고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외쳤지만 귀 담아 듣는 사람이 없었다. 이 날 노아가 미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질 것을 믿은 자였음이 온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홍수가 땅을 덮친 해는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가 죽은 해이기도 하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월 17일 땅이 젖기 시작했고 이듬해 1월 1일 땅이 말랐고 2월 27일이 되어서야 노아는 방주 밖으로 나왔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어떻게 홍수에서 생존했는지를 성경은 분명히 가르친다. 그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했던 사람들이었다. 이 사실을 6~7 장에서 네 차례나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
노아는 순종과 기다림의 삶을 살았다. 당신도 노아처럼 순종과 기다림의 삶을 살고 있는가? 오늘 당신이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삶속으로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라는 찬송가가 있다. 이 찬송가를 지은 러셀 켈소 카터는 15살에 예수님을 믿었고,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갔다. 그런데 30살 때에 불행이 찾아왔다.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찾아갔는데 심장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게다가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몹쓸 병에 걸렸으니까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하지만 카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로 결단했다. 하나님이 그를 치유하든 그렇지 않든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라는 곡을 지은 것이다.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길을 걸어갈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