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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승언 Jul 11. 2024

하나님이 창조하신 새 일

매일성경 묵상노트, 예레미야 31장 10~22절, 7월 11일

7월 11일(목) 하나님이 창조하신 새 일

예레미야 31:10~22


만족하게 하시는 목자 10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헬의 슬픔과 하나님의 위로 15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브라임의 뉘우침과 하나님의 긍휼 18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새 일 21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묵상하기

1. 에브라임은 무엇을 탄식하였으며, 이런 탄식을 들은 하나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8~20절)


2. 에브라임의 탄식을 들은 하나님의 반응에서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특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무엇에 비유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3. 에브라임을 탄식을 듣고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정직히 돌아보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즐거이 맞이하는 분이시다. 당신이 오늘 하나님 앞에 정직히 내려놓고 회개할 부분은 무엇인가?


길잡이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가는 유다에게 소망의 말씀을 주신다. 때가 되면 그들을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즐거이 예배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하나님은 열방들(이방민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신다. 열방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포로로 끌고 감으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허락하고 행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이제 이스라엘을 흩으신 이가 다시 그들을 모으겠다고 말씀하신다. 누가 하나님의 결정에 반대하거나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열방들은 여호와의 역사를 잠잠히 지켜볼 수밖에 없다(10~14절).

하나님은 다시 유다 백성에게 시선을 돌려 울음과 눈물을 멈추라고 위로한다. 하나님은 라마에서 통곡하는 라헬의 울음소리를 들으셨다. 라마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8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에브라임과 접경지역에 벧엘로 올라가는 길가에 있었다.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갈 때 라마에서 처음 모였기에 때문에, 그곳에서 포로로 잡혀가는 이스라엘의 슬픔이 극에 달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라헬의 통곡이 라마에서 들렸다고 말한 것이다. 라헬은 야곱의 아내로 베냐민을 낳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어린 자녀들을 홀로 두고 떠나는 어미의 슬픔보다 큰 슬픔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라헬은 종종 슬픔과 절망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사용된다(15~17절).

계속해서 포로로 끌려간 자녀들의 고백으로 이어진다. 특히 에브라임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하며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에브라함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쳤으며 가슴을 치며 회개했다. 에브라임의 탄식을 들은 하나님은 그가 기도한 대로 그를 껴안고 위로하신다. 특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자식을 향한 부모의 애절한 사랑으로 묘사한다(18~20절).

이제 하나님은 그들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실 것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길로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다(21~22절).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오늘 당신의 삶 가운데 에브라임처럼 탄식함으로 내려놓아야 할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보라.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정직히 돌아보면 탄식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빚어가실 것이다.

 

기도

회개의 영을 부으사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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