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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우리의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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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LS 이혜령 Aug 01. 2018

복병은 ‘빨대’

우리의 3시 |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서 의외의 복병은 바로 ‘빨대’였다. ‘빨대는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는 걸 왜 항상 음료가 나오고 나서야 생각이 날까?


찬 음료에 꽂혀 나온 빨대를 보고 뒤늦은 후회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습관이 중요!!!!

그리고 빨대 없이 찬 음료 마시는데에는 주의와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다시금 확인했다.
오늘 얼음물을 마시다 물이 왈칵 쏟아져 예기치
않은 얼음물 샤워를 했다. (얼음물엔 속뚜껑 필수 ㅠ) 빨대는 안 썼지만 대신 휴지를 잔뜩 썼다. ㅠㅠ
그리고 뒤늦게 가방 속 손수건을 떠 올렸다 ㅠㅠ

의식보다 항상 앞서는 무의식이 이래서 무섭다.
그래도 하다보면 언젠가는 습관이 되겠지.


우리의 3시는?

2013년 DAPLS를 시작하면서 <우리의3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적기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기록일지로서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일궈져 가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과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DAPL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힘든 시간 힘을 내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는 혼잣말을 남겨놓은 넋두리 공간이기도 하다.  

https://brunch.co.kr/@dapl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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