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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우리의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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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LS 이혜령 May 05. 2019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의 3시

다행히 친구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합니다.
많은 친구들과 로힝가 난민캠프가 있는 콕스바잘에는 다행히도 태풍의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해요. 사이클론 파니가 지나간 자리는 아주 처참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에는 재난 경보 및 대비가 잘 되어 사전에 수백만 명을 미리 대피시켜 많은 인명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려요.



벵골만을 휩쓴 강력한 사이클론 '파니'가 방글라데시와 인도에 큰 피해를 입힌 뒤 사라졌습니다. 파니는 1999년 인도에서만 만여 명의 인명피해를 냈던 대형 사이클론 '오리사'에 버금가는 위력이었지만, 당국이 사전에 대비에 나서면서 수백만 명을 대피시킨 덕분에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에서 30명 이상이 숨지고, 200명 넘는 사람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만 가옥 2천 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이클론 파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방글라데시와 인도의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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