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3시 | 모든 이에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1914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독일군은 벨기에서 접전 중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게 됩니다. 독일 병사가 영국군에게 다가와 크리스마스에 교전을 중단하자고 제안했고 두 나라 군대는 잠시 휴전을 맺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단 하루의 기적 같은 휴전!!
이처럼 종교를 떠나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설렘입니다. 하지만 2019년 12월 24일은 아직도 진행 중인 시리아와 예멘, 로힝가 난민의 비극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분쟁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설렘의 크리스마스가 누군가에겐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혹독한 겨울의 날 중 하루 일뿐인 거죠.
모든 이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