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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LS 이혜령 Jan 15. 2020

백만 가지의 삶

우리의3시 | 로힝가 난민캠프

로힝가에 대해 기사와 글을 써왔지만,  역시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우리가 만난 아이들 중에는 ‘멍한 ’, ‘공포에 질린 아이 없었다. 분명한  ‘로힝가는 이렇다’, ‘난민은 저렇다 가지의 단어나 문장으로 정의 내릴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뛰어놀고 어른들은 일을 하며 그들만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100 명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고, 100 가지의 모습으로 우리와 다를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것처럼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진 | 주미영,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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