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열정

221/365 days of drawing

by 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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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착각을 한다. 눈을 뜨자마자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을 검색해보고, 그 작가의 드로잉집이 판매 중인 것을 발견하고, 굳이 '아마존 사이트'까지 들어가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수입도 없는 백수 주제에 6만 원이 넘는 드로잉집을 용감하게 결제하는 것이 그림에 대한 나의 뜨거운 열정이라고. 진짜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 묵직한 책은 받은 지 몇 분만에 후루룩 넘겨본 뒤 비싸고(?) 근사한 책들의 자리인 책장 꼭대기 칸에 꽂아두었다. 이 사람은 그림에 미쳤고, 나는 그림에 미친 척하고 있음이 자명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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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드로잉'이라는 프로젝트명이 무색하게 조금씩 지각하다가

말도 없이 장기결석을 해버렸네요. 기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브런치를 못할 만큼 정신과 체력을 빼앗아가던 일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밀린 드로잉과 글들 조금은 빠른 속도로 업뎃해서 얼른 타이밍을 맞추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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