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시니컬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

by 디아키

신카이 마코토 신작.


이번 영화 시각과 청각적으로는 훌륭해도

뚝뚝 끊긴 불친절한 서사가 영 아쉽.


그럼에도 보고난 뒤 사람을 먹먹하게 하는 까닭은

마치 그가 이렇게 말하는 듯해서다.


희생하지 않아도 돼.

네 맘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돼.

설령 모두가 불행해질지라도

그건 세상이 미서 그런 것일 뿐이니.


그건 네 탓이 아니야,

그러니 행복해도 돼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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